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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재를 쓰는가? 

열정 :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낸다.

공공심 : 나보다 공동체를 위하는가?

진실함 : 아첨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가?

이것은 군자의 조건이 아닐까 한다.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낸다는 것은 도리에 적중한 것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중용의 도리이고

공공심은  공명정대의 도리이며

진실함은 스스로에게 진실로 충실한 충성의 도리다.

이런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쓰임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세종대왕은 사람을 쓰되 자기 몸과 같이 하였다."

논어에서 군주가 신하와 백성을 내몸과 같이 여기는 친친의 도리이니  세종대왕께서 학문을 단순히 지식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습득하셨을 알 수 있다.

세종대왕께서 말씀하신 3가지 인재의 조건에 가장 부합한 인재는 바로 세종대왕 자신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