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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는 유투브로 수강했습니다.

1. '비전' 설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습니다. 세종의 생생지락(生生之樂) ]은 요즈음 국가나 지방자치체의 비전으로 삼아도  좋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우리 소장님이 붓글씨로 쓰신 '살고 살리는 기쁨'도 좋고, 세종의 ' 각자 즐겁게 생업에 종사하게 하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2. 민유방본(民惟邦本)의 뜻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희 쓰는 백성앞에 수식어로 우부우부, 무지렁이 라는 말이 들어가니 어떤 사람들이 백성인지를 확연히 드러내 줍니다. 

3. 세종이 17년에 걸친 이슈화-여론조사-숙의로 이끌어 낸 '공법' 개혁은 감동입니다. 위정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근거통계자료인 <실방가부이문(悉訪可否以聞)“모두를 방문하여 가부를 물어라＂>믈론이고, 신하들과의 찬반토론 - 법안정비 - (요즘 용어)시법사업 등을 거치면서 완성해가는 과정이 울림을 줍니다.